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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화병'의 4단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26일 08:18
화병은 갈등, 불안감, 억울한 감정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때 발산하지 못하고 억누를 때 생긴다. 일시적 스트레스와 다르게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인 만성질환이다.

한방에서는 화병을 ‘분노와 많은 걱정거리가 오래 쌓여 인체의 기를 막고 이로 인해 가슴에 열이 뭉친 병’으로 ‘심화(心火)’라고도 표현한다.

△ 화병의 4단계

1. 충격기 = 화가 나서 큰 충격을 받은 단계, 살의까지 느껴질 정도로 극한 상황이다.

2. 갈등기 = 충격기를 지나면 이성을 회복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3. 체념기 = 갈등기를 지나면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운명으로 치부하고 불행으로 받아들이는 체념기에 접어드는데 이때 우울증이 많이 나타난다.

4. 증세기 = 그동안 쌓여왔던 것이 인체증상으로 발현하는 시기로 신체적으로는 소화장애, 두통, 어지럼증,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며, 목이나 가슴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있고, 정신적으로는 불안, 짜증, 신경질, 우울을 동반하고 의욕이 없어진다.

△ 화는 참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다, ‘건설적으로’

분노

화병의 치료는 무엇보다 화병의 근원이 되는 요소가 해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상황 자체가 완전히 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심지어 화가 나는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비논 비트너(Vernon J. Bittner) 박사가 제안하는 ‘화를 건설적으로 표현하는 여섯단계’를 함께 소개한다.

1.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인정하라.

2. 화의 대상이 무엇인지 확인하라.

3. 화내는 이유를 검토해보고 순수한 동기를 가져라.

4.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5. 화가 난 실체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를 논하라.

6. 원래 의도 그대로 화를 건설적이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라.

△ 일상에서의 화병 예방지침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에서는 화병을 예방하기 위한 6가지 지침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화가 난다고 바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2. 화를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방법을 찾는다.

3. 어쩔 수 없이 화를 표출했다면 그 뒤에는 전신을 이완시켜 준다.

4. 화는 가능하면 그날 풀어야 하며, 화가 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한다.

5. 자신과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도록 한다.

6.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취미생활을 꾸준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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