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 NCT 유닛 도재정, 에스파가 영국 음악 전문지 NME가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에 선정됐다.
영국 음악 전문지 NME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15 best K-pop songs of 2023 so far’를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엑소 카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Rover’(로버), NCT 도재정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Perfume’(퍼퓸),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가 선정되어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NME의 호평 속 SM의 글로벌 영향력 입증했다
NME는 카이의 ‘로버’에 대해 “2장의 앨범으로 연달아 인기를 얻은 후, 그 이상을 해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에도, 카이는 ‘로버’로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강한 중독성으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개된 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SNS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NCT 도재정 '퍼퓸' 티저 = 이미지 'SM' 제공
또한 NCT 도재정의 ‘퍼퓸’에 대해서는 “NCT 도재정이 ‘Perfume’으로 멋지게 펼치는 황홀경 속으로 빠져드는 데 단 몇 초면 충분하다. 화려한 보컬과 매혹적인 트랜지션으로 우아함을 선사하며, ‘Perfume’은 들으면 들을수록 세 멤버의 카리스마와 관능적인 매력에 압도된다. NCT 도재정은 올해 K팝 최고의 선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Spicy’(스파이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에 대해서도 선평했다. NME는 “에스파는 2023년 미니앨범 ‘마이 월드’에 진정한 그들만의 세계를 담았다”라며 “에스파는 앨범의 오프닝곡 ‘웰컴 투 마이 월드’로 질감이 풍부한 풍경 속으로 리스너들을 부드럽게 끌어들인다”고 호평했다.
한편, 카이가 속한 엑소는 3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선공개곡 ‘Hear Me Out’(히어 미 아웃)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컴백소식을 알렸다.
NCT 도재정은 금일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 출연해 ‘Perfum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에스파는 글로벌 투어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