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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완주 성공해" 기안, 응원에 리액션 할 힘이 없었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29일 00:16



사진=나남뉴스

기안84가 영화 같은 마라톤 도전기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기적적인 마라톤 풀코스 완주 도전기를 담아냈다.

이날 기안84는 18km 지점을 1시간 51분에 통과하면서 급수대에서 물을 마셨다. 마라톤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흐린 날씨가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날씨가 더웠으면 완주하는 사람 더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기안84는 중간지점을 통과하면서 20km 정도를 남겨두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평지코스에 진입하게 됐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기안84는 에너지젤을 먹어가며 기운을 차리고자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자세도 안 좋아진 기안84는 두 번째 반환점에 다다르자 갑자기 주저앉고 말았다. 기안84의 옆에서 함께 달리던 페이스 메이커들이 나서서 초보 러너들이 아플다고 느낄만 한 곳을 위주로 마사지 해줬다. 기안84는 페이스 메이커들의 응급처치 끝에 부축을 받아서 기립, 파스도 뿌렸다.

기안84는 체력이 모두 고갈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뛰기 시작했다. 기안84는 29km 지점에서 또 복통이 찾아와 누워버렸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몸이 박살날 것 같았다"며 "무릎은 괜찮은데 발목이 아프더라. 완전 방전된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팬서비스 논란? 당시 최선을 다한 것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채널

기안84는 자신의 앞에서 뛰었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러너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러너는 자원봉사자의 뒷편에 서서 끈을 잡고 따라가며 뛰는 모습이었다. 기안84는 "좀 울컥했다. 제가 항상 포기가 빠르다. 그분들 없었으면 택시 한 20번 불렀다"고 말했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던 기안84는 "페이스 조절을 모르겠더라. 30km는 갈 것 같은데 40km는 못 갈 것 같더라"라고 말하면서 몸도 중심을 잃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점점 멍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친 몸으로 힘들어하는 기안84에게 시민들을 비롯해 주변에 있던 러너들이 응원을 보냈다. 기안84는 "'파이팅' 해주시는데 리액션을 해드릴 힘이 없었다. 손만 들게 됐다"면서 너무 감사했지만 체력이 다하다 보니 손을 흔드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이 공개되기 전 기안84가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팬들의 사인 요청을 거부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팬서비스 논란이 불거졌었다. 하지만 기안84는 힘든 와중에 자신을 향한 응원에 보답하고자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막판 오르막길 코스에 접어들게 되면서 결승선까지 단 5km만 남겨두게 됐다. 이 때 완주 5시간까지 50분이 남은 상황이었다. 기안84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4시간 47분 0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주 기념 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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