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최근 누리꾼들로부터 건강 이상설을 해명해야 할 정도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에릭의 근황이라는 사진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사진 속에 있는 에릭은 다소 부은 것 처럼 보이는 얼굴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누리꾼들은 "내가 알던 에릭이 아니다", "어디 아픈 건 아니냐"며 그를 걱정하고 나섰다.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해 올해 3월 득남한 그는 육아로 한창 바쁠 시기. 2020년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후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편해보인다", "살만 조금 찐 것 같다", "연예인도 사람이다"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에릭의 측근에 따르면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에릭을 만났는데 건강이 안좋은 것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며 건강이상설에 대해 부인했다. 또 다른 측근도 에릭에 대해 "에릭씨가 현재 결혼 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 말했다.
앞으로 에릭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도 그는 "제가 듣기로는 에릭씨가 지금 당장 작품활동이나 연예활동에는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15일 자신의 SNS에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웃었다.
'심장아파, 내사랑 강아지' 영락없는 아들바보♥
사진=에릭SNS
에릭은 " '건강 이상 없다. 아들과 잘 먹고 잘 잔다' ㅎㅎㅎ 사실이긴 한데 기사 제목이 웃겨서ㅎㅎㅎ 저 사진 육아 초반때라 잠 잘 못잘 때 같다. 술자리에서 요청 받아서 거절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찍어드린건데 많이 이상한가요?" 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에는 자신의 리즈시절과 술자리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어 비주얼에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에릭은 "저 정도면 양호한 거에요. 98kg 까지 찍어봤잖아요. 기사 제목대로 세가족 오붓하게 바지락 거리며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라고 전했다.
팬들은 "걱정 안한다. 그냥 진짜 잘 지내고 있는 편한 모습 같다. 그리고 앞으로 사진 거절하셔도 될 것 같다", "어떤 모습이든 상관 없다. 입금 후면 얼마든지 슈퍼스타로 되돌아 온다", "나이 들어가는 에릭도 멋있다", "근황을 알 수 있어서 그저 행복하다" 라며 화답했다.
한편, 에릭은 아내의 계정을 통해 종종 육아하는 일상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왔다. 지난 10월 나혜미는 아들이 꺄르르 거리며 웃는 영상 하나를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기와 장난을 치며 행복해하는 에릭의 목소리가 담겼다.
해당 영상이 올라가자 에릭은 댓글을 통해 "심장 아파, 내 사랑 강아지" 라며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에릭 아들은 귀여운 발을 연신 폴짝거리며 숨이 넘어갈 듯 웃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