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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대책 쏟아진다" 중국 지방정부, '민영경제' 살리기에 총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29일 11:50



링커(領克∙Lynk&Co)자동차 여요(餘姚)공장 어셈블리 작업장 전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신에너지차가 다음 공정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중국 지방 량회가 잇달아 열리면서 '민영경제'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각 지역은 민영기업의 발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민영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며 고품질 발전의 발걸음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 정책 지원으로 되살아나는 기업 자신감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민영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공중앙·국무원의 민영 경제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이 발표된 후, 중국 각지 정부는 구체적인 조치를 내놔 민영기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중경시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경시는 지난해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및 시장 활력 촉진을 위한 108개 개혁 조치를 수립했다. 중경시의 9개 기업이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 올랐다.

"정부는 민영기업 상장을 촉진하고 '민영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 및 기업의 정당한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우리는 민영경제의 가치가 점점 더 중시 받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유홍도(遊洪濤) 중경 화삼(華森)제약회사 회장의 말이다.

◇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주력

수년간의 개혁으로 지역마다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민영기업의 기대와 다소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강성은 각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와 개혁 심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경은 민영경제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를 올해 중요 업무 중 하나로 꼽았다. 북경은 여러 장의 허가증을 한 장의 종합허가증으로 통합하는 제도인 '일업일증(一業一證)', 서비스 일괄처리 정부 서비스 등 '일체화 종합 감독관리'를 심도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남성 정부 책임자는 올해 해남이 구조적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관련 수수료를 규범화하고 기업 부채 청산을 돕는 한편 민간 투자의 안정적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높은 수준의 발전 흔들림 없이 추진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을 기여하고 전체 기업 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민영기업은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 들어 각 지방 정부는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절강성은 올해 디지털 경제 혁신과 개선을 위한 '1호 발전 공정'을 필두로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북경시는 주요 제조 산업사슬에 대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위해 산업사슬∙공급사슬의 탄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높은 수준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에서 민영기업의 발전 잠재력도 크다.

림효발(林孝發) 구목(九牧)그룹 회장은 "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구목 공장은 비데나 맞춤형 옷장 등의 주문으로 인해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매장을 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룡풍강(龍馮剛) 중경 룡윤(龍潤) 자동차조향회사 회장은 올해 년간 생산액 3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조향 제품 라인을 보완하고 창의적인 혁신 제품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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