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38), 문지인(37) 커플
코미디언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오는 5월 마침내 부부가 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오는 5월,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예식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문지인은 예비신랑인 김기리를 두고 “저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김기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문지인은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기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김기리는 이후 영화 ‘좀비크러쉬’, ‘달을 빚는 토끼’, 연극 ‘헤르츠클란’ 등 스크린 및 무대, 방송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기리의 반려자가 될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녀는 영화 ‘쎄시봉’, ‘뷰티풀 보이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뷰티 인사이드’,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현재 그녀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지적장애 남동생 실종됐다가 무사히 돌아와
사진 출처: 문지인 인스타그램
문지인은 지난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남동생이 실종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남동생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당시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동생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약 9시간 만에 저희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뇌전증까지 있어 밤을 넘기면 정말 너무 위험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12시가 되기 직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문지인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정말 많은 제 지인들과 수많은 제보를 해주신 시민분들, 많은 기사로 도움을 주신 기자님들, 그리고 실종팀 경찰분들 노고 덕에 찾았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기리, 문지인 커플과 마찬가지로 가수 나윤권(39) 역시 오는 3월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나윤권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미모를 겸비한 큐레이터다. 나윤권은 SNS를 통해 처음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됐고, 이후 백화점에서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연이 닿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방송인 줄리엔 강과 바디 크리에이터인 제이제이 커플도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 커플은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5월 10일(금)로, 이날 결혼식 진행은 코미디언 윤형빈이 맡기로 했으며 주례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