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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보니까 딸같네" 김승현♥장정윤, 子-女 임신 배 모양 어떻게 다르길래?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02일 07:58



최근 시험관 임신에 성공한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시어머니의 '태몽'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서는 '임신 4개월차 언중 씨와 옥자 씨의 태몽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공장을 방문한 다음 본가로 이동했다.

아들네 부부를 기다리고 있던 백옥자 여사는 며느리인 장정윤에게 "얼굴이 좋아 보인다. 몸은 좀 괜찮냐"며 안부를 물었다. 장정윤은 이에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장정윤에게 "얼굴이 좋으면 아들 낳는다더라"고 전했다. 어느덧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든 장정윤.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배 모양을 보면서 "딸일 것 같다. 아들은 배가 위에서 부터 불러오고 딸은 밑으로 봉긋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아들이면 위에서부터, 딸은 아랫배 봉긋하게 배 나온다?



사진=김승현가족 유튜브 채널

시어머니의 이러한 추측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내가 아들 둘을 낳지 않았냐. 또 오늘 아침 꿈에서 내가 식물을 봤다. 꽃나무를 봤는데 아무래도 딸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김승현은 이에 어머니에게 "태몽같은 거 꾸신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것 저것 많이 꿨는데, 시험관 아기가 잘 안됐지 않냐. 그래서 신경을 안 썼다"고 털어놨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그간 며느리가 많이 고생을 했다. 시험관 아기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했을 때 잘 됐으면 되는데 안되니 자기도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을 엄청 쓰는 것 같더라. 엄마가 표현을 못했지만 속으로는 '얘가 신경을 많이 쓰고 힘들겠다'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또 "이번에 됐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참 잘됐다. 쟤가 저렇게 노력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네 싶더라. 엄마는 겉으로는 표현을 안해도, 속으로는 너무 좋다. 매일매일 보고싶어서 갈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승현가족 유튜브 채널

한편, 장정윤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14주차에 들어선 용복이 엄마 장정윤"이라며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장정윤은 이날 "시험관을 통해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착상이 된다고 해도 안정기, 출산까지 안심할 수 없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기는 어려운 확률이라 생각든다. 그러니 우리가 당연하게 살고 있는 이 삶도 당연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같은날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서는 김승현의 첫째 딸 이야기도 언급했다. 장정윤은 "댓글에 '수빈이가 있는데 왜 둘째를 낳으려 고생하냐'는 댓글이 있더라. 수빈이가 상처 받을 걸 걱정해 남기신 것 같은데 일단 그게 저에게는 상처가 된다. 또 수빈이 생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이는 생각이 깊고 배려심도 많은 아이라 아빠가 결혼해서 잘 살기를 원하고, 아기도 잘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지난 2000년 수빈양을 낳은 싱글대디로 지난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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