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사람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다. 회사생활을 해보면 업무를 중심으로 처리를 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이 드러난다.
급한 성격, 차분한 성격 등등, 그중에 내가 생활하는 중 가장 힘든 성격이 지나치게 급한 성격과 소심한 성격이었다. 급한 성격은 생각보다 말이 앞서고 표현 방식에서도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은 좀처럼 다른 사람에게 다가서지도 않고 말을 걸지도 않는다. 이러한 극단적인 두 성격은 동료들과 화합이라는 직장생활 중에 본인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 할수 있다.
◆ 성격이 너무 급한 경우
며칠 전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너무나 화가 난 상태로 나에게 와서 "oo님 제가 지금 참아야 합니까" 라고 말했다.
이유인 즉 옆 팀의 동료가 칸막이 사이로 "어이, 거기 oo팀, 아무도 없어?" 라고 했다는 것이다. 나이도 같은데 상사라고 태도가 너무나 거만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거의 입에서 욕이 나오면서 찾아가서 싸울 태세였다.
난 그분은 가까스로 진정을 시켰다. 화가 너무나 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크게 벌어질 수 있었다. 결국 그 동료는 참았고 몇 시간 후에 그 동료와 차를 마시면서 그 때의 상황을 이야기 하며 기분 나빴던 감정을 이야기 했고 서로 이해하는 입장에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
그분은 성격이 엄청 급하다. 그러한 급한 성격 때문에 가끔 크게 다툼도 일어난다. 이제 본인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급한 성격 때문에 좋지 않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노력을 많이 하지만 성격적인 부분이라 쉽지는 않는 것 같다.
성격적인 부분은 고치기 힘든 면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성격이 급할 경우에는 회사 생활에서는 철저하게 자신만의 생활원칙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단순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 보다 자신의 이성을 바탕으로 한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준수해 감으로써 차차 나아지는 자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성격이 너무 내성적인 경우
동료들을 보더라도 지나치게 소심한 경우는 하루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의자에서 좀처럼 일어나지도 않고 동료들과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지도 않는다.
동료들이 말하기를 "oo씨 말좀 하고 살아, 그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안아파?" 할정도이다. 어느 정도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것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렇듯 지나치게 소심한 경우에는 직장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생활해 가면서 동료와의 친분관계가 쌓이면서 해결이 되지만 신입시절에 너무나 소심한 성격으로 오랫동안 생활하다 보면 그러한 부분이 태도와 습관이 되어 변하기가 힘든 면이 있다. 내 성격도 약간은 강한 내성적이다.
다른사람이 먼저 나에게 와서 말을 걸기 전에는 먼저 다가서지 않았다. 그렇게 신입시절을 보냈는데 부하직원들이 생기면서 그들과 업무적인 면에서 많은 대화를 하면서 교류를 하다보니 인간적인 친밀감이 생기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내성적인 성격도 자연스러워 졌다.
동료들과의 친밀감이 생기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내성적인 성격도 자연스러워 졌다. 동료들과의 친밀감 형성도 지나친 내성적인 성격을 타파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심할 경우 다른 사람과의 다툼이 얼어나지 않는 좋은 면이 있지만 회사생활의 공통의 목표인 업무 추진이라는 면에서는 적극성을 요구하는 직장생활에서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