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의 한국 정착과 생활을 돕기 위해 대구시가 발간한 대구생활가이드북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주요 외국인지원기관에서 배포한다.
[Korea.net]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구시는 외국인의 정착을 돕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생활가이드북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발간했다.
내용은 외국인지원기관 안내, 대중교통 이용방법, 의료정보,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정보 분야, 외국인등록,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체류안내 분야, 도로명 주소, 주요학교 현황 등 유용한 정보 분야, 대구 12경과 10미, 시티투어 등 관광 분야,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책자에는 대중교통 이용법이나 우체국 이용 방법, 도로명 주소 보는 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돼있으며 각 분야별로 외국어로 안내가 가능한 전화와 웹사이트도 소개돼 있다.
대구생활가이드북은 지난 12월 28일부터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주요 외국인지원기관에서 배포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국어 지원 웹사이트, 건강보험 자격취득,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외국인학교 안내,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의 대학 교육 학자금 지원 등 외국인주민이 대구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수록했다”고 말했다 .
▲ 강릉시는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제작했다.
강릉시 또한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작했다.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은 재난 또는 비상사태에 외국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법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소책자이다. 황사,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시 행동요령과 분실,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취해야 할 조치를 자세히 안내한다.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은 강릉시 관광안내소와 외국인 관련 시설 등에서 배포한다.
김영신 코리아넷 기자
사진 대구시,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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