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일산, 곽영래 기자] 28일 오후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제작발표회에서 (좌측부터)이홍기, 후지이 미나, 오영결, 택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홍기와 짝을 이뤄 가상결혼 생활을 하게 될 후지이 미나(25)는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지한파 여배우로 게이오대학 재학 시절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택연과 함께 가상 신혼생활을 할 오영결은 대만 아이돌 그룹 '헤이걸' 출신의 스타로 영어, 일어,중국어 3개국어에 능통하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은 미혼 남녀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 간의 문화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해 초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중국의 여배우 루예소, 티아라 효민과 중국의 아이돌 가수 부신박이 출연한 중국판이 중국에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은 각국의 지상파,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총 15회의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MBC드라마넷을 통해 볼 수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