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오는 12일부터 아이폰5S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차이나모바일 고객센터에 확인한 결과, 오는 12일(목)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5S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4세대 이동통신(4G)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4G 서비스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5S를 비롯해 삼성, 소니 등 4G 지원 단말기를 예약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5S 출시를 통해 4G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출시를 서두르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은 연말 전까지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칭다오(青岛), 난징(南京), 닝보(宁波), 샤먼(厦门), 톈진(天津), 선양(沈阳), 청두(成都), 푸저우(福州) 등 주요 도시에 4G 서비스를 상용활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