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제목: 중국 장정6호 운반로켓과 위성 20개 동시 발사

중국의 신형 운반로켓인 장정6호(長征六號)가 20일 7시 01분에 태원(太原)위성발사센터에서 점화 발사하여 소위성 20개를 동시에 우주에 올려보냈습니다. 이번 발사임무의 원만한 성공은 중국 장정시리즈 운반로켓 가족에 새로운 회원이 첨가되었음을 의미할뿐 아니라 중국 우주비행에서 로켓 하나로 위성 여러개를 동시에 발사하는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장정6호 운반로켓은 3단계 액체 운반로켓으로 동력시스템은 액화산소 항공유 엔진을 사용하는데 독성과 오염이 없고 발사 준비시간이 짧은 등 특점이 있으며 주로 소위성 발사에 사용됩니다.

이 유형 운반로켓은 중국우주비행과학기술그룹회사 소속의 상해(上海)우주비행기술연구원이 총적인 연구개발을 책임졌습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공은 중국의 독성과 오염이 없는 운반로켓의 공백을 메웠으며 이는 중국운반로켓의 유형을 보완하고 로켓발사의 안전성과 환경보호성을 제고하며 우주공간 진입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요가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에 장정6호 운반로켓이 탑재하여 발사한 20개 소위성은 주로 우주비행 신기술, 신체제, 신제품 등 공간실험을 하는데 사용되며 이는 중국 소위성 발전과 신기술 실험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한편 장정6호 운반로켓의 첫 비행임무는 운반로켓방안설계의 정확성과 합리성을 검증했습니다.

이는 장정시리즈 운반로켓의 제210번째 비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