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습근평 주석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회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6.26일 10:45
습근평 국가주석이 6월 2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회담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24일 오후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환영식을 가지고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환영했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과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등이 환영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부인과 주중 대사, 대통령실 주임, 국무비서 등이 두다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했다.

군악대가 량국 국가를 주악하고 21발의 례포가 울렸다.

두다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배동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량국 원수는 사열대에서 의장대 분렬식을 보았다.

두다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환영식이 있은 후 습근평 주석과 두다 대통령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폴란드는 가장 일찍 새중국을 승인한 국가중 하나이고 올해는 중국과 폴란드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75년동안 중국과 폴란드 관계는 줄곧 평온하게 발전해왔다. 특히 8년전 우리는 함께 량국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한 뒤 량국의 제반 분야 교류와 협력은 전면적으로 확장되고 심화되였으며 협력의 성과는 량국인민에게 혜택이 되였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력사의 변화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폴란드측과 함께 평화공존 5항원칙을 견지하고 수교시의 초심을 전승하며 전통친선을 계승해 량국관계의 지속적이고 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혼란이 겹치고 있는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주입하려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폴란드 관계가 비바람을 이겨낼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량측이 모두 본민족의 력사문화전통에서 지혜와 힘을 흡수하고 독립자주적으로 쌍무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견지한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량측은 상호존중과 평등, 호혜협력, 교류와 참조라는 중국과 폴란드 친선의 내적인 핵심을 계속 견지하고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리익을 수호하려는 서로의 노력을 리해하고 지지해야 하며 함께 랭전사유와 진영대항을 반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수호하며 평등하고 질서적인 세계다극화와 보편적인 혜택과 포용의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한다. 량측은 중국과 폴란드 정부간 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기제플랫폼을 잘 리용해 제분야 협력의 전략적인 조률과 총괄기획을 강화해야 한다.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중국유럽 렬차편을 비롯한 중대 협력프로젝트를 보장함으로써 무역, 농업, 디지털경제, 친환경산업, 청결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더 많은 량질 폴란드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하고 량방향의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 폴란드측이 중국업체들에 더 공평하고 공정하며 차별시가 없는 경영환경을 마련해주기를 희망한다. 중국은 폴란드 공민을 상대로 15일 일방적인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량측은 큰 힘을 들여 량국 문화, 청년, 학술, 매체 등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폴란드 등 나라들과 함께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기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유럽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려 한다.

두다 대통령은 2015년 중국에 대한 첫 국빈방문과 2022년 초의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번 중국방문으로 중국 발전의 거대한 활력을 재차 확인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나는 중국이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인민중심의 발전 리념을 관철하면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거둔데 대해 진심으로 탄복한다. 2016년 습근평 주석의 폴란드 국빈방문은 폴란드와 중국 사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리정표가 되였다.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는 폴란드에 있어서 거대한 발전 기회를 의미하며 중국과 협력하여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는 것은 폴란드의 기반시설 건설과 경제 발전을 힘있게 촉진했다. 폴란드와 중국 수교 75년래 량측의 관계 발전은 항상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진행되였다. 폴란드는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깊은 문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국제사무에서 견지하는 리념과 세계 평화와 발전에 대한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 폴란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는 한편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경제 무역, 농업, 기반시설, 상호 련결, 인문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혁신, 디지털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장하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의 폴란드 투자를 환영한다. 폴란드는 중국과 다자간 소통과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중국과 폴란드 사이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적극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래년 상반기 폴란드는 유럽동맹 순번의장국을 맡게 된다. 폴란드 측은 유럽과 중국 간의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중동유럽 국가들과 중국 사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쌍방은 또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었다. 습근평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중국의 립장은 화해와 대화,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분쟁 확대와 격화를 피하고 사태 완화를 위해 노력하며 평화 회담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은 일부사람들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인 무역을 구실로 모순을 이전시키고 중국에 먹칠하는 것을 반대한다. 중국은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구조의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경제무역, 농업 등 분야의 여러 쌍무 협력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량측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폴란드공화국의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2024-2027년)'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는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두다 대통령 부부를 위한 환영 연회를 열었다.

왕의가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

/중앙인민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7일 회의를 열고 개혁의 진일보한 전면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 문제를 연구했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오는 7월 15-18일 베이징에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새 사람 되겠다더니" 황하나, 허웅 전 여친 폭로 '인터폴 적색수배' 근황

"새 사람 되겠다더니" 황하나, 허웅 전 여친 폭로 '인터폴 적색수배' 근황

사진=나남뉴스 최근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마약 투약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사건에 개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28일 한 언론 보도매체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황하나가 태국으로 출국해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

"남의 눈에 피눈물" 주식사기 이희진, 극비 결혼 '걸그룹 A씨' 누구길래?

"남의 눈에 피눈물" 주식사기 이희진, 극비 결혼 '걸그룹 A씨' 누구길래?

사진=나남뉴스 주식 사기로 수백억원대 피해를 낸 이희진이 걸그룹 출신 A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앞서 이희진은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타이틀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주식 전문 애널리스트라고 스스로를 자처하며 경제전문 TV

"일회용 LED, 물 과사용" 줄리안, '워터밤' 축제 "불편해" 일침

"일회용 LED, 물 과사용" 줄리안, '워터밤' 축제 "불편해" 일침

벨기에 출신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는 줄리안이 여름 대표 축제 뮤직 워터 페스티벌 '워터밤'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27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초대장을 공개했다. 줄리안이 공개한 초대장에 따르면 민트색과 핑크색의 화려한 상자에 뚜껑을 열어보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