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10대 신흥기술 보고서'가 발표됐다. 향후 3~5년내 세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10대 신흥기술에는 과학적 발견을 위한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고고도 플랫폼 통신시스템, 통신 감지 일체화, 건축 세계를 위한 몰입형 기술, 엘라스토칼로릭스(Elastocalorics), 탄소 포집 미생물, 단백질 대체 사료, 장기 이식을 위한 유전자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술은 건강∙통신∙인프라∙지속가능한 발전 등 령역에서의 응용에 중점을 뒀다.
엘라스토칼로릭스가 대표적이다. 전 세계 기온이 상승하면서 랭각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러한 소재는 에너지 효률을 높이고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엘라스토칼로릭스는 기계적 스트레스로 열을 방출하고 흡수할 수 있어 현 기술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여겨진다.
탄소 포집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미생물이 배출물을 바이오 연료 등 유용한 제품으로 전환해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는 데 유망한 방법으로 꼽힌다.
포럼 주최측은 이번 보고서가 과학자∙연구자∙미래학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며 발표된 10대 신흥기술은 투자자와 과학 연구진에게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향후 5년내 상당한 규모의 응용이 이뤄질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은 25일 료녕성 대련시에서 열렸다. 각계각층의 중국 국내외 인사들이 '글로벌 신경제','중국과 세계','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론의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