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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양구정협상무위원 정룡진 사장-흑룡강성에서 투자항목을 찾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27일 11:48
  정룡진사장이 할빈을 방문했다. 오상 고향을 떠난지 10여년 된다고 한다. 할빈 군력신구 파리사계절호텔에서 그와 만났다.

  1993년에 흑룡강대학을 졸업하고 청도에 진출한 정룡진 사장(53세)은 래서에 위치한 태광신발에서 총무경리직을 하다가 독자적으로 보석가공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재부와 명예를 축적했다. 인생에서 '재무자유'경지에 도달했다는 정룡진사장은 현재 청도시 청양구 정협 상무위원직을 2기째 맡고 있다.

  정협상무위원으로 근 10년을 몸담고 있으면서 그는 소수민족학생들의 동등한 입학정책 향수, 부분 학교들에 한국어강습반을 설치, 소수민족양로원 건설 등 청양지역에서의 조선족들과 한국인들의 권익수호에 목소리를 내어 왔다. 특히 오는 8월부로 청양구에 위치한 청도국제공항이 교주로 이사가면서 생기게 되는 공백속에서 청양구에 거주하는 10여만 조선족과 한국인들을 어떻게 계속 안정적으로 청양구에 남게 할데 대한 여러가지 정책제안을 건의하여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가 발생하던 2020년 2월초에는 한국으로부터 마스크를 구매하여 칭다오지역에 공급하기도 하였다. 화물전세기 2대를 동원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물량을 움직이기도 하였다.

  기업경영을 하면서 10여년간 정룡진 사장은 매년 봄마다 운남지역에 가서 고수(古树) 보이차(普洱茶)를 구매하여 보관하고 있는데 현재 보유량이 저그만치 80톤에 달한다고 한다.

  2019년 11월 13일 정룡진사장은 자신의 이름을 본딴 룡진호(龙镇号)보이차를 한국에 있는 반기문 전임 유엔 사무총장에게 선물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는 현재 청도북방차창(北方茶仓)유한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룡진사장은 한국 e-스포츠(电子竞技)산업협회 중국지역 총괄회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걸음에 고향인 오상에 가보았는데 거의 변하지 않는 모습이였어요.”

  정룡진 사장은 이번 걸음에 흑룡강대학 동창생인 저명한 사회자 량홍달(梁宏达)과 함께 오상입쌀 판매 시장조사를 하였다.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로량 이야기를 하다(老梁说事)”그 량홍달이 정룡진사장의 동창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상입쌀을 국내에 많이 판매하여 고향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금년이 흑룡강대학 설립 80주년 되는 해인지라 이번 걸음에 동창모임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랜만에 고향에 왔으니 이번 걸음에 목단강 경박호폭포에도 가보고 치치할시에 있는 단정학 풍경구도 찾을 것이라고 했다.

  “흑룡강성에 모두 81개 대학이 있고 할빈시에만 51개 대학이 있는데 졸업생들이 대부분 남쪽으로 유실된다고 합니다. 할빈과 흑룡강성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인재들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

  정룡진 사장은 흑룡강성의 인재류실 상황에 대해 심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비록 몸은 산동 청도에 가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습니다. 고향의 발전을 항상 류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고향건설 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정룡진 사장의 진심어린 말이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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