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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 봤다” 오인신고 잇따라

[기타] | 발행시간: 2012.12.25일 15:52
[동아일보]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가 인천에 잠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를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그러나 모두 오인신고거나 장난전화였다.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노영대가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지난 20일 이후 21~24일 나흘간 인천에서는 총 31건의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날짜별로는 21일 1건, 23일 2건, 24일 28건이었다. 특별히 노영대가 인천 남구 주안동 일대를 돌아다녔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24일 신고가 집중됐다.

24일 오후 3시54분께 "남구 주안동의 한 예식장 현금지급기에서 탈주범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다른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3일 오후 7시47분께 부평구 부평동의 한 편의점 종업원이 "노영대와 비슷한 사람이 편의점에 왔다가 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결과 이 역시 그가 아니었다.

고의적인 허위신고도 있었다. 24일 낮 12시53분께 "10분 전 남구 주안동의 한 햄버거 가게 앞에서 노영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신고자인 대학생 A(22)씨는 경찰에서 "경찰의 탈주범 대응 능력을 알아보려고 거짓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인천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민들의 신고는 도주 피의자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수사를 방해하는 악의적인 허위 신고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경찰은 일선서, 지구대, 파출소 등 2500여 명의 경찰인력을 동원해 은신처로 예상되는 인천 일대 숙박업소, 찜질방 등 총 5900곳에 대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7시40분께 경기도 일산경찰서 1층 진술 녹화실에서 조사를 받던 노영대는 지하 1층 강력팀으로 이동하던 중 수갑을 찬 채 슬리퍼를 벗고 달아났다.

그는 지난 11일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7일 구속 수감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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