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이 이동국과 이근호 골을 예언한 것이 100% 적중했다.
장우혁은 2월 29일 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 간 경기 중 자신의 트위터로 이동국과 이근호를 응원했다.
장우혁은 "쿠웨이트, 전혀 원정팀같지 않게 대답한 플레이 인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동국이랑 (이)근호가 해결해줄거예요"라며 응원했다.
장우혁의 이같은 예언이 맞아떨어진걸까. 한국은 이날 후반 21분 이동국 선제골과 5분 뒤인 후반 26분 이근호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쿠웨이트를 꺾고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같은 장우혁 예언에 네티즌들은 "우와, 장우혁 트윗 날리자마자 골 팍팍 넣었다", "응원이 전달됐나봐", "함께 1박2일 하더니 절친됐나, 골 넣을 것이라는 감이 팍 온듯", "아주 기분좋은 밤이네요, 한국 완벽한 승리" 등 반응을 보였다.
장우혁은 지난 1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신년맞이 절친특집에서 이동국, 이근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우혁은 당시 이동국 은지원 이선균 엄태웅 김종민과 한 팀을 이뤄 이근호 이승기 이서진 이수근 팀과 함께 족구 경기를 해 승리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사진=이동국 장우혁 이근호(왼쪽부터), 뉴스엔 DB)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