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복장도착증 남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딘 윌리엄스 (38)는 한 30대 여성을 친구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5일 (현지시간) 회부되었다.
사건을 담당한 검사 휴 리스는 윌리엄스가 사건 당일날 술집에서 만난 한 여성을 만나 자신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나딘’이라고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윌리엄스가 겪고 있는 ‘어려운 변화의 시간’에 대해 동정심을 갖고 그를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대화를 나누던 윌리엄스는 그녀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여자옷들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윌리엄스의 친구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윌리엄스는 그녀를 성폭행했다고 한다.
윌리엄스는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인정했지만, 상호합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본문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