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행복한 3월의 신부 현영이 신랑으로부터 선물받은 3.5캐럿 다이아몬드 결혼 반지를 가보로 물리겠다고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영은 오늘(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한다. 본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골인하는 기쁜 속내를 밝혔다. 현영은 지난 해 3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
현영은 앞서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받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웨딩촬영이 있던 날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
이날 현영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아 화제가 됐는데?"라는 질문에 "너무 과분한 선물을 받았다. 가보로 물리겠다"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또 "예비신랑에 대해 우리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신다. 듬직하고 직장도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들어하신다"고 밝히며 새 신랑의 능력에 대한 은근한 자랑도 늘어놨다.
이날 현영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여 회견장에 들어섰다. 특유의 S라인 몸매를 잘 살린 순백의 드레스에 티아라를 곁들여 여신 미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붐이 맡는다. 축가는 손호영, 노을, 알리, 써니힐이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하와이로 7박 9일간 허니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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