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1시 35분경, 연길시공안국 순라경찰대대 4중대는 지휘중심으로부터 조양교회 단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지령을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당도해보니 화재가 발생한 단층건물의 천정이 아직 내려앉지 않았다. 하지만 건물내에 600여통의 액화가스통이 남아있어 일단 폭발하면 후과는 상상할수도 없었다. 하여 지휘중심과 현장에 당도한 리광혁대대장에게 정황을 회보했다.
리광혁은 즉시 4중대를 2개 조로 나뉘고 1조는 군중들을 현장에서 500메터이상 떨어진 곳까지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2조는 화재가 발생한 단층건물에 들어가 액화가스통을 꺼내오라고 명령했다.
명령과 함께 리광혁은 소방호스의 엄호하에 경찰들을 데리고 화재현장에 뛰여들어 발화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액화가스통을 밖으로 메나르기 시작했다.
2시간 30분남짓한 시간에 거쳐 화재는 박멸됐다. 4중대는 6대의 경찰차량과 18명의 경찰을 동원해 현장에서 300여개의 액화가스통을 메날라 악성사고의 발생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
/리운룡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