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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규모화양도 이끌어 낸 벽지의 조선족촌 - 신승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05일 10:42
매하구시 일조영진 신승촌은 매하구시와 40여킬로메터 상거한 벽지에 위치한 규모가 작은 조선족촌이다.대부분의 조선족들이 매하구시로 이주하거나 타지방으로 이주하여 마을에는 농가 12호에 19명의 촌민밖에 남지 않은 조선족동네이다.규모가 작고 촌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촌당지부서기 최호영은 상급 해당부문으로 열심히 뛰여 자금을 쟁취하여 문명촌 건설을 다그쳐 매하구시 일조영진의 시범촌으로 건설하여 타지방에 나간 조선족농호들이 다시 돌아올 보금자리를 만들고있다.또한 올봄에는 전촌의 토지집중양도를 실현하였다.

매하구시일조영진신승촌당지부서기-최호영


문명촌 건설에 박차를


매하구시 일조영진 신승촌은 조선족 농호 76호에 인구 228명을 가진 규모가 작은 조선족촌이다.지금 마을에 남아있는 농호는 12호에 19명밖에 되지않는데 년세가 제일 많은 사람은 83세이고 제일 젊은 사람이 한국에 갔다가 지난해에 돌아 온 53세나는 녀성이다.남자들 가운데서 제일 젊은 사람은 올해 59세나는 신승촌의 당지부서기 최호영이다.


일조영진 신승촌의 76호의 농호가운데서 매하구시에 거주하는 집이 11호 있는외에 그외 농호들은 모두 타지방으로 이사갔다.촌의 간부는 촌서기 최호영이 조선족이고 기타 촌간부는 모두 타촌의 한족을 초빙하여 담당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 떠나 타지방 혹은 매하구시로 이사하여 갔지만 그들이 다시 찾아올 보금자리를 만들자는 타산으로 지난해 신승촌의 최호영서기는 매하구시의 유관부문을 찾아 설득하여 자금을 쟁취하여 마을의 면모를 일신하였다.지난해 신승촌에서는 매하구시 재정국으로부터 16만원을 쟁취하고 촌에서 4만원을 투자하여 마을 길 량켠의 2100메터되는 도랑을 세멘트로 포장하였고 500그루의 록화수를 심어 마을 록화하였고 영백도로 길옆의 270메터되는 담장을 둘렀으며 10개의 관개용 우물을 파고 지하전력케이블을 뭍어 농업용 물문제를 해결하였다.촌민들의 음료수문제를 해결하고저 매하구시수리국을 찾아 지원을 요청한 결과 시수리국으로 부터 20만원을 지원받아 전촌에 수도물을 가설하였다.


올해는 일조영진 신승촌에서 40여만원을 들여 1.5킬로메터되는 마을길을 세멘트로 포장하고 촌의 문화광장과 가로등을 가설할 예산인데 이미 상급 유관부문의 자금투자에 관한 승낙을 받아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신승촌의 마을의 면모가 변하고 환경이 아름다워지니 타지방으로 이사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려 하는데 최호영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올 가을이면 6호의 농호가 다시 신승촌으로 돌아오려 하고있다.

매하구시 신승조선족촌 마을입구


토지집중양도 실현으로 규모화 기계화를 꿈꾼다.


매하구시 일조영진 신승촌은 1956년까지 린근의 명신촌에 있던 조선족들이 조선족촌을 새로 독립되면서 생긴 조선족촌인데 초창기는 팔도강촌이라하고 초대 당지부서기는 현임 당지부서기 최호영의 부친인 최종근이였다.지금 신승촌의 최호영서기는 이촌의 제4임서기이다.


매하구시 일조영진 신승촌에는 910무(667평방메터)의 농경지가 있는데 지난해까지 38호의 린근의 한족들이 경작하고있었다.1990년부터 2002년까지 조선족들이 벼농사를 지을 때는 통화시농업연구원의 벼종자배육기지였지만 조선족들이 농사를 포기하면서 벼종자배육기지도 력사속으로 사라졌다.타촌 촌민의 신승촌 벼농사는 1996년부터 시작되였는데 2005년부터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였다.2008년 신승촌의 권대용이 40무를 경작하다가 한국으로 가면서 신승촌의 조선족벼농사는 종지부를 찍었다.


신승촌의 910무의 논은 38호의 타촌 촌민에게 사사로이 양도되여 경작되고있었는데 계약이 란잡하고 관리가 혼란하여 촌의 사업에 허다한 난제를 가져다 주었을 뿐만아니라 양도금도 집집마다 달랐다.양도금이 많은 집은 가을에 벼로 1무(1000평방메터)에 400근,적은 집은 350근씩 받았고 벼짚은 받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집은 받지도 못하였다.7호의 농호는 집을 팔면서 집값을 많이 받으려고 장기 임대시켰고 3호의 농호는 한국으로 가면서 타촌 촌민한테 땅을 담보로 돈을 꾸면서 장기 양도하였다. 4호의 농호는 타촌 촌민에게 집을 맏기면서 집을 돌보는 대가로 장기 임대하였고 조건없이 사사로이 장기양도한 집이 7호나 되였다.또한 몇년간 촌과 련계가 되지 않는 농호가 25호나 되였다.


올봄 신승촌의 최호영당지부서기는 장기간 혼잡하게 관리되여 온 토지를 집중하여 촌에서 집중양도하기로 결심하였다.소학교 교원,군인,향의 파출소와 림업소에서 여러해 출근하다가 2001년부터 신승촌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사업하였고 2005년부터 촌서기사업을 담당한 최호영서기는 어떠한 난제가 있어도 토지집중양도를 이루어내겠다는 결심을 안고 사업에 착수하였다. 2012년 2월 11일에는 촌에 남아 있는 12호의 농호를 볼러 회의를 소집하고 토지집중양도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결과 그들의 동의를 얻어냈어며 지난 2월 12일에는 매하구시에 와서 거주하는 11호의 농호를 모아 회의를 열어 그들의 인식을 통일시켰다.그외는 대리인을 찾아 이야기 하거나 전화로 련계하여 전촌 토지집중양도에 관한 촌민결의를 결성하였다.


토지집중양도에 관한 전촌 촌민결의를 형성한후 토지경작자를 찾아 설득하는 사업이 너무나 힘이 들었다.정황이 서로 다르고 계약이 또한 서로 다르기에 부동한 방법으로 그들을 설득하였다.원래의 합리한 합동은 존중하고 불합리한 합동은 페기하였고 촌민과 경작자의 합동기간은 존중하며 집중양도로 증가되는 리익은 경작자가 합동기간까지 양도하는 정책을 펼쳐 경작자의 리익도 보호해주니 토지집중이 힘이 들지만 성공할수 있었다.


신승촌의 910무의 논은 최호영서기의 담력과 노력으로 촌에서 집중관리하면서 타촌의 경제실력이 있는 농호한테 집중양도 되기로 되였다.같은 값이면 조선족이 대면적농사를 했으면 좋으련만 본촌에 벼농사를 하는 사람이 없기에 하는수 없이 타촌 촌민에게 집중양도되였디.


매하구시 일조영진 신승촌에서는 올해부터 1무(1000평방메터)의 토지양도금을 벼 500근으로 규정하였는데 벼가격은 전해의 가을 평균 벼수매각가격으로 정하여 선불하며 국가의 모든 농업보조는 토지임자가 향수한다.촌민들은 매무에 벼짚 70단을 별도로 받는데 촌에 있지 않는 사람은 벼짚가격을 메겨 돈으로 받는다. 촌에서 수금하는 모든 비용은 토지경영자가 책임지고 지불한다.신승촌의 1차토지집중양도기간은 10년으로 정하였다.


리창근기자

편집/기자: [ 리창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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