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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비방글' 블로거 잡고보니 팬클럽 카페 운영자

[기타] | 발행시간: 2013.06.04일 14:23
[동아일보]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 것은 잘못한 거야', '엄마 내치고 결혼한다니 기분이 좋나'….

한 블로거가 가수 장윤정 씨(33)를 비방하며 올리 글 중 일부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가수 장윤정(33)씨의 가족사와 관련된 비방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인터넷상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장 씨의 팬클럽 카페 운영자 A 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A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장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팬클럽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장 씨의 어머니로부터 들은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그는 2006년부터 장 씨의 팬클럽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장 씨가 엄마, 남동생과 사이가 벌어진 것에 실망해 안티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접수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0일 A씨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인 인천 남동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조사한 뒤 다음 주께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오랫동안 장씨의 팬으로 활동하면서 장씨의 어머니와 더 가깝게 지냈고, 가족 간 불화가 생긴 것을 알게 되자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장 씨는 지난달 지상파의 한 TV토크쇼에 출연해 억대 빚, 부모의 이혼,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등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했다.

장 씨는 억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방송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실"이라며 "부모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내 명의로 된 것들을 정리하다가 은행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 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이를 전면 반박하는 등 가족간 반목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이후 인터넷상에는 장 씨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나돌았고, 장 씨를 비방하는 글도 일부 올라왔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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