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전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90퍼센트 이상의 화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한 테리 칼베스버트(16)의 최근 모습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5일 보도했다.
두살 때 집에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고 겨우 목숨을 건진 칼베스버트는 이후 수십여차례의 수술에도 불구, 한 쪽 다리와 열 손가락, 코와 양쪽 귀 등을 모두 잃었다.
데일리 메일은 칼베스버트의 근황과 함께 최근 고교 졸업파티에 밝은 모습으로 참석한 모습을 싣고, 앞으로 대학에 진학에 동물보호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램을 전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