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루이스, 윤세호 기자]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셸비 밀러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공 단 2개만을 던지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밀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서 1회초 첫 타자 칼 크로포드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크로포드가 타격한 2구가 밀러의 오른쪽 팔꿈치를 향했고 타구는 밀러의 팔꿈치를 맞고 굴절 돼 좌익수 매트 홀리데이 앞에 떨어졌다.
타구가 굴절되면서 크로포드는 2루까지 밟았고 밀러는 곧장 팔꿈치 상태를 점검한 뒤 덕아웃을 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밀러 대신 마이클 블레이젝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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