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밤에 자주 깨는 아이, 건강 적신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2일 10:06
자다가 유난히 자주 깨는 아이들이 있다. 엄마는 아이의 잠투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다가 자주 깨는 아이들은 심장이 약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독 낮잠 시간이 길고 활동량이 적은데도 산만하고 짜증을 잘 낸다면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증거. 이러한 아이라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초등학교 1~5학년 아이들의 수면 패턴과 심장박동을 측정한 결과 불면증 증세를 보이거나 잠에서 자주 깨는 아이들의 경우 심박동을 조절하는 자률신경계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아이나 어른이나 잠이 들면 심박동이 규칙적으로 느려지고 이완되는게 일반적. 하지만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자률신경계에 문제가 있으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게 되여 아이가 자주 깨는 원인의 하나가 되는것. 잠을 자더라도 심장이 계속해서 빨리 뛰므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 같은 증상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대부분의 성장호르몬은 잠이 든후 초기 몇시간동안에만 분비되는데, 자꾸 잠에서 깨면 충분한 성장호르몬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주 깨는 아이들은 평상시 편도가 자주 붓고 감기에 쉽게 걸리며 식욕부진이 나타기도 한다. 이는 어른들이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두통이 생기고 입맛이 없는것과 같은 원리이다.

아이가 생후 15개월 전후라면 이러한 증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20개월쯤에는 아이가 자주 깨는 증상을 좀 더 많이 보이곤 하는데, 이 시기의 20% 아이들이 깊게 잠들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잠이 드는것은 엄마와 떨어짐을 의미하기때문에 심리적으로 잠드는걸 저항하기도 하고, 잠에 들었다가도 깨여나 엄마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곤 한다.

또 20개월에는 보통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작하는데,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깊이 잠들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 3세이상 아이가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깨는 증상이 일시적인것이라면 중이염, 배앓이 같은 증상이 원인이거나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 없이 지속적으로 자다 깨기를 반복하고,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것이 좋다.

/가정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