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춤
<<9.3>>명절을 맞아 오늘까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오전 9시 30분, 중국조선족민속원 민속촌 백년전통가옥 마당에서는 조선족민속전통장기시합이 펼쳐집니다.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살던 옛 모습대로 재현한 가옥, 높고 푸른 가을하늘, 담벼락 주위에 곱게 핀 코스모스는 대국장 운치를 한결 더해 줍니다. 한복을 입은 두명 선수들을 중심으로 돛자리를 깔고 민속전통장기를 흥미진진하게 두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우리 민족 특유의 멋과 유흥이 차넘칩니다.
연길시 관광국 왕연파 부국장입니다.
[자치주 창립 61돐과 중국조선족민속원 개원 1주기를 맞아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중국조선족 전통민속문화를 학습. 체험하게 하기 위해 연길시에서는 <9.3>을 계기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계렬행사들을 조직했습니다. ]
중국조선족민속원 중심광장에서는 중국조선족민속원 예술단 공연이 한창입니다. 무용 <<향촌의 기쁨>>에서 접시춤. 북춤, 장고춤, 소고춤이 번갈아 무대에 올랐고 현란한 춤사위와 훙겨운 음악은 축제분위기를 한결 짙게 했습니다. 이외 탈춤, 퉁소독주, 농악무 등 민속종목도 공연됐습니다.
중국조선족민속원 예술단 최옥자단장입니다.
[민속원개관 1년을 경축해 오늘 다양한 종목들을 공연하고있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환경도 좋아 배우들이 민속종목들을 표현하는데 성수가 납니다. ]
2일, 중국 조선족민속원에서는 중국, 한국, 몽골, 로씨야 4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조선족민속전통씨름표현도 펼쳐졌습니다.
사진/글 : 연변인터넷방송 리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