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최악의 수익 영화’ 기록 깨졌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3.20일 21:13
최근 SF블록버스터 디즈니 ‘존 카터’

3억달러 들여 1억달러 회수

영화사상 최악의 손실 기록

디즈니의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존 카터>가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 한 영화로 가장 많은 돈을 날린 신기록을 깬 것이다. 월트 디즈니는 19일 영화 <존 카터>의 실망스러운 실적 때문에 2억달러(약 2250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영화는 제작과 홍보에 모두 3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전세계 영화관에서 거둬들인 수입은 1억8400만달러에 불과했다. 보통 영화관 수입의 절반 정도를 배급사가 가져가니 디즈니의 수입은 9200만달러에 머문 셈이다. 디브이디(DVD) 등의 판매가 남아 있지만 혹평만 들은 이 영화에 추가적인 수입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 영화는 한 퇴역군인이 화성으로 가서 모험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에드거 라이스 버로의 원작소설 <화성의 공주>가 ‘공상과학의 원조’ 격으로 워낙 유명한 데다 픽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월리> 등으로 비평과 상업적 성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왔던 앤드루 스턴튼이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도전해 기대를 모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스턴튼 감독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제 액션을 연출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영화시장 조사업체인 ‘더 넘버스’ 집계를 보면, 기존에 손해 1위였던 작품은 지난해 상영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로 손해액은 1억3023만달러였다. 2001년작 뉴라인시네마의 코미디영화 <타운 앤 컨트리>가 9982만달러, 2005년작 소니의 액션영화 <스텔스>가 9979만달러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겨례 이형섭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5월 1일' 련휴가 다가오고 승객 수요가 집중 방출됨에 따라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새로운 승객 고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할빈태평국제공항은 2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연 3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