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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줄인 우즈, 찰리 위와 공동선두

[기타] | 발행시간: 2012.03.24일 11:56
[마니아리포트 이사부]찰리 위(40.위창수)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찰리 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파72.7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인 우즈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찰리 위는 10번 홀에서 티오프해 전반에만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4,5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은 데 이어 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 먼저 단독선두로 경기를 끝낸 우즈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찰리 위는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며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뒤 9m에 가까운 긴 퍼트를 버디로 연결하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찰리 위와 우즈는 제이스 더프너(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서 있다.

지난 2009년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미국PGA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우즈는 이날 완벽한 샷을 선보였다. 티샷의 비거리나 아이언샷의 정확도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자신감이 넘쳐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샷을 했다. 미국 언론들은 '면도날' 같은 샷이었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우즈는 이날 전반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파3인 7번 홀에서 10m 넘는 버디 퍼팅을 컵에 떨어뜨린 것. 후반 들어서도 우즈는 12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로 들어갔지만 레이업을 한 뒤 3온,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6번 홀(파5)에서는 2온 2퍼트, 17번 홀(파3)에서는 5m짜리 버디퍼트로 2타를 더 줄이며 포효했다.

이날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은 우즈는 이날 306야드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71%였지만 그린적중률이 94%로 단 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최다인 6회 우승을 기록중이다.

한편 케빈 나(29.나상욱)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5위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날 3언더파 공동 4위였던 최경주(40.SK텔레콤)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전날보다 11계단 밀려나며 케빈 나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26.김하진)도 2오버파 74타로 흔들리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9위까지 떨어졌고,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도 1오버파 73타를 치는 바람에 전날보다 9계단 내려간 공동 47위(2오버파 146타)에 랭크됐다.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존 허(22.허찬수)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61위를 마크,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배상문(26.캘러웨이)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통과에 실패했다. 배상문이 올 시즌 예선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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