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은 12일 '7월 신축 상품주택 재고 보고'를 발표했다. '보고'는 7월말까지 35개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재고 총량이 2억 6594만 제곱미터로 전달보다 1.4% 성장했고 동기 대비 22.8% 성장해 5년래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35개 도시 중 30개 도시의 재고가 동기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난창,닝보와 지우장 등 3개 도시의 재고 상승폭이 버교적 커 각기 112.4%, 84.0%와 68.3% 상승했다.

　　7월말까지 1,2,3선 35개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재고 총량은 각기 3402만 제곱미터,1억 9336만 제곱미터, 3856만 제곱미터로 6월에 비해 각기 4.4%, 1.0%, 1.2% 성장했고 동기 대비 각기 27.5%,22.0%,2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1선 도시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공급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재고의 압력으로 1선도시의 부동산기업들은 할인판매로 판촉강도를 높이고 있다.만일 재고압력이 계속 늘어나면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도시가 부동산시장 살리기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7월의 재고와 판매 비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 '재고 해소'가 금년 하반년의 주택시장 활성화의 관건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