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국제기석전시회 개막식에서 연변수석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김부식박사.
전시작품을 둘러보는 수석애호자들.
8월 20일 오전, 《2014 연변의 여름-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제 1 막으로 꾸며진 두만강국제기석전시회가 도문시두만강수석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수석문화는 물과 돌의 자연적인 조화로 오랜 풍파를 겪으며 이루어진 자연석으로 대자연의 경치가 축소되여있는 기묘함과 추상미를 감상하는 문화이다. 수석은 전 인류의 공동언어이며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빼여난 선물이라고 한다.
이날 도문시 두만강수석박물관에서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두만강오석을 중심으로 청석, 력석 등 다양한 품종의 연변수석 300여 점과 한국, 조선, 인도네시아 등 해내외의 우수한 수석작품을 전시하였다.
전시회 축하의식에서 한국문화진흥원 원장이며 한중문화협회 연길지회 회장, 문화인류학 박사 김부식선생은 《나는 40여년간 한국과 중국에서 수석문화를 탐구해왔다. 연변은 제일 좋은 돌의 산지로서 연변은 두만강수석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도문시 두만강수석박물관을 《대자연의 신비가 아름다운 꿈이 되여 머무는 곳이다》라 흥분조로 말하였다.
/ 오기활 기자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