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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식품박람회에서 우리 김치 인기몰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9.30일 09:03

계서 영홍촌 식품가공회사 차려 2회째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중국에서 한식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김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6일부터 나흘간 열린 흑룡강성 록색식품박람회에 김치가 등장해 타 인기상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계서시 성자하구 영풍조선족향 영홍촌이 배추김치를 비롯한 여섯가지 포장김치를 들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첫날 전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부스앞은 시식하거나 구매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시식하는 사람이 많고 사가는 사람은 적은 기타 식품부스들과는 달리 시식후 바로 몇봉지씩 사가는 바람에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느라 바빴다. 촌지부서기, 촌민위원회주임, 부녀주임에 향 관계자까지 동참했다.

  영홍촌은 2010년 성으로부터 빈곤보조프로젝트자금(一帮一扶贫项目)을 조달받아 촌간부들이 직접 나서 이듬해 계서시 영홍조선족식품가공유한회사를 세우고 '아리랑'상표를 등록했다.

  한국에서 김치제품자동화생산라인을 도입해 기계화작업을 실현하고 수공부분은 마을 녀성들을 고용했다.

  린근 향으로부터 무공해 땅에 심은 채소를 공급받아 원천으로부터 '록색'을 보장하고있다. 여섯 품목중 총각김치는 한국에서 수입한 량질 총각무우만 사용하고있다.

  포장에 방부제를 쓰지 않아 류통기한도 랭장조건하에서 30일이다.

  지난해 500봉지를 준비해 참가했는데 첫날에 다 팔려 공장에서 야간작업을 해 이튿날 자동차로 보내오기까지 했다. 그뒤로부터 이춘, 학강, 가목사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있다.

  총경리를 맡고있는 김춘광촌민위원회주임은 "이번에는 아예 자동차를 마련해 1톤반 싣고 왔다"고 말했다.

  제품은 할빈시 토종브랜드식품기업인 '로정풍(老鼎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로정풍의 관계자는 "향토적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식품들을 취급할 타산인데 김치가 알맞는 상품인것 같다"고 말했다.

  영홍조선족식품가공유한회사는 지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생산이 가동돼 주로 계서시 여러 탄광에 납품되고있다. 신마트와 채소시장에 매장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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