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반산촌산성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로 명명
일전 도문시 마반산촌에 있는 산성이 중국고대 《동하국(东夏国)》의 《남경》치소란것을 증실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그 유적, 유물을 발굴해낸것이다.
《동하국》은 중국사상 근근히 19년간 유지되였던 지방정권이다. 금나라말기 원나라초기인 1215년에 건립되였는데 《포선만노(蒲鲜万奴)》라는 녀진인이 건립한 지방할거정권이다. 《동진국》, 《대진국》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그 통치구역은 동으로는 일본해, 서쪽으로는 장백산구 장광재령일대, 북으로는 송화강중유, 남으로는 조선 함경도까지였다. 그 주요활동구역은 목단강, 도문강, 수분하류지역이였다. 1233년 동하국은 몽골군에 파멸되였다.
이에 대한 문헌기재로는 《원사 ·석말아신전(元史·石抹阿辛传)》 등에 적혀있는 몇마디뿐이라 한다.
그 유적 유물이 발견된 산성은 이미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로 명명되였다. 산성은 장백산맥의 산간분지와 좁은 하곡평원에 위치, 성벽은 산등성 따라 축건, 둘레가 4549메터 되고 성내면적이 104헥타르 된다.
산성총체적보호계획을 제정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국가 문물국의 비준으로 연변주문물부문에서 고고대를 무어 발굴작업을 시작해왔다.
산성의 동, 북, 서쪽 성벽에 다 성문이 있었고 다 와성(瓮城:성벽과 이어진 특별 보호성)이 있었고 동, 서쪽 성벽에 편이문도 설치돼 있었다.
성내유적유물은 매우 풍부하다.
중심부위에 있는 궁전의 중추선에 3곳의 궁전유적이 남에서 북으로 언덕따라 배렬돼 있고 량측에는 편전(配殿)들이 여러개 있었다. 궁전구의 주변에는 3곳의 작은 성과 부분 거주유적들이 있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로는 수면와당 (兽面瓦当,막새기와), 적수처마기와(滴水檐瓦), 고전페, 화살촉, 무쇠도끼 등 500여건된다. 이 유물들은 다 금나라시기제품이란걸 확인했다.
고고인원들은 산성벽체가 기본상 완전히 보존돼있다고 한다. 발견된 성벽의 높이가 3.4메터인데 원 성벽의 높이가 4메터좌우로 추정한다. 산성의 성벽 주체는 비교적 완정하게 보존돼있고 대부분 흙에 묻혔을뿐이라고 한다.
일부 문물은 문양이 또렷하고 파손없이 보존이 잘돼있었다. 학자들은 산성에서 출토된《남경로구당공사(南京路勾当公事)》인감,옥제품 등 문물은 사료기재의 진실성을 인증했고 또한 산성이 바로 《동하국》의 남경치소라는것을 증실한다고 했다.
연변주문물보호중심 리강주임은 《800여년이란 세월속에서 성벽밑부분의 목질이 비교적 잘 보존돼있었는데 이는 동북고고발굴과정에서 볼 때 아주 보기 드문것이다. 이제 전문가들을 요청해 이 목질에 대해 잘 보호할것이다.》고 한다.
마반산에서 《동하국》산성에 대한 발굴은 학술계에 《동하국》유관 인식과 리해를 가동시켰고 또한 확실한 고고발견으로 문헌기재의 준확성과 믿음성을 인증했는가 하면 력사문헌기재의 부족함을 보충할수 있게 되였다.
길림성유관부문에서는 이미 마반산산성에 대한 보호계획을 제정했다. 고고부문에서는 산성에 대해 진일보로되는 고고발굴과 대면적의 고고탐사작업을 하게 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