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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탈자’ 크리스, 中기획사도 꺼린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0.27일 06:57

사진제공|SM엔터테인머트

SM에 소송 제기하고 중국행 5개월째

“신의 버렸다” “한국과 제휴 우려된다”

현지 기획사 외면에 새둥지 찾기 난항

그룹 엑소를 이탈한 크리스(사진)가 중국에서 새로운 둥지를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크리스의 길을 따라간 또 다른 중국인 멤버 루한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가요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으로 떠난 지 5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현지 소속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6일 중국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는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위에화)를 먼저 찾아갔지만 계약을 거절당했다. 이후 또 다른 대형 기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를 만났지만, 계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탈자’란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스타로 만들어낼 능력을 갖춘 현지의 대형 기획사들이 크리스와 계약하기를 꺼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과 같은 스타육성 시스템이 없는 중국은 대형 기획사의 막강한 파워가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다. 하지만 사실상 중국 연예시장을 양분하는 두 회사가 크리스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제2의 한경’을 꿈꾸던 크리스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모양새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은 2009년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 대형 기획사들이 크리스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현지의 한류시장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 연예계와 맺은 다양한 투자 및 제휴 관계를 한순간에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위에화는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와 영화를 만들기로 하는 등 한국 투자에 적극적이다. 화이브라더스도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와 업무협력을 맺었고, 영화 ‘미스터 고’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한국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두화 대표는 루한이 소송을 제기한 10일 중국 시나닷컴을 통해 “우리와는 관련 없는 일이다”면서 “SM은 우리가 배워야 할 모범이다. 우리도 열심히 우수한 연예인을 키우고 만들어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크리스와 루한이 “신의를 버리고 팀을 이탈했다”는 중국 내 일부 시선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인기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방송사인 후난위성TV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동아에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갑자기 팀을 일방적으로 탈퇴하는 것은 의리 없고, 엑소를 망가뜨리는 이기적인 모습이라고 팬들은 보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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