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나폴레옹 1세의 전문가 장 클로드 데이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부 퐁텐블로에 있는 모나코 대공궁에서 나폴레옹이 썼던 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모나코 왕자 알베르 2세가 수집한 나폴레옹 유품 중 하나로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 이 경매에 1000점이 넘는 나폴레옹 유품이 나올 예정이다. 프랑스 나폴레옹 1세가 썼던 유명한 이 바이콘 모자가 경매에 나와 나폴레옹이 유럽 전역에서 전투를 벌이지 않았던 장군 시절 살았던 저택 옆에 전시되고 있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이 자신의 기병대 소속 수의사에게 선물로 준 뒤 아무도 착용하지 않아 시간이 지났어도 많이 닳지 않았다. 이 모자를 파는 경매회사는 이 모자의 낙찰가를 50만 유로(한화 약 6억8300만원)로 예상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