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펀치' 3년만에 돌아온 김아중, 빈틈은 없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2.16일 07:35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배우 김아중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를 통해 3년 공백을 말끔히 씻어냈다.

김아중은 지난 15일에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여주인공 신하경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신하경은 정의롭고 인간적인 검사이자 성공만을 향해 달리는 전 남편에게 연민과 미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연기가 쉽지 않은 역할.

그러나 김아중은 단 1회 만에 신하경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구축했다. 딸 예린(김지영 분)의 유치원 버스 급발진 사고를 수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실을 쫓는 하경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몸소 보여주는 솔선수범형검사다. 물불 안 가리는 열혈 검사라기보다 거대 권력에 맞서 차분하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마주하는 점이 여느 전문직 여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1화 엔딩은 김아중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으로 신하경의 인간적인 고뇌가 잘 담겨 있다. 정환이 매몰차게 양육권 분쟁을 일으켰을 때도 신의를 굽히지 않았던 신하경이 정환의 시한부 판정에 흔들리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물같이 얽힌 관계와 사건 속에서 김아중은 하경의 신념에 반하는 위증이 가져온 모순적 감정에 힘을 실었고 확실한 설득력을 만들어냈다. 죄책감을 느끼면서 정환을 바라보는 떨리는 눈빛과 절제된 눈물 연기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빠른 전개와 촘촘한 스토리로 흡인력을 가진 작품의 성격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김아중이 치열하게 신하경 캐릭터를 분석한 진가가 한 회 만에 발현됐다.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이지만 공백기간은 무색했고 김아중이 지닌 연기력이 더욱 발전해 새로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스타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5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