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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난징대학살 역사 절대 잊어서는 안 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16일 09:35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에서 지난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역사를 잊는 것은 배반이고 역사의 범죄를 부인하는 것은 법죄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10시 '의용군행진곡'의 연주 속에서 추모식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난징대학살 희생자에게 묵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묵도를 마친 후 '진혼곡'의 연주 속에서 의장대가 화환을 '재난의 벽'앞에 올려놓았으며 난징시 청소년들이 '평화의 선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난징대학살 생존자 대표인 샤수친 할머니(85세)와 함께 기념물 제막을 했습니다.

  시 주석은 난징대학살의 무고한 희생자와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목숨 바친 혁명선열과 민족영웅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개최했다면서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개척하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라고 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극동국제군사법정과 중국 전쟁범 재판 군사법정에서 일본 전범은 법률과 정의의 재판을 받았고 엄한 처벌을 받았다면서 역사는 시대가 변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고 교묘한 말로 부인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추모식을 가진 것이 평화를 견지하기 위한 것이지 원한을 키워나가자는 뜻이 아니라면서 양국 국민은 세대를 넘어 우호관계를 키워나가고 역사를 거울로 삼아 인류평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역사를 잊는 것은 배반이고 역사의 범죄를 부인하는 것은 법죄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국민의 평화로운 생활을 지킬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한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며 중국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억압당하고 차별 대우를 받던 시대가 이미 지나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의 중국은 세계 평화의 선도자이자 보위자라면서 중국은 인류의 평화발전과 숭고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여러 국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추모식을 마치고 시진핑 등 국가지도자들과 각계 대표들은 기념관 전시홀에서 '인류의 대참사-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역사사실 전시회'를 둘러봤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관련측 대표와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러시아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0여 명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올 2월 27일, 제12기 전국인대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입법형식으로 12월 13일을 난징대학상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정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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