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美 노부부, 69년 결혼생활 후 8시간 간격 함께 세상 떠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08일 10:56

부인 팻 워링턴과 남편 진 워링턴의 결혼 당시 모습(왼쪽)과 생전 마지막 남긴 사진 가운데 한 장(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10대 시절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69년간 함께 살아온 미국인 부부가 8시간을 사이에 두고 함께 눈을 감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신문 애드버타이저 트리뷴은 "지난해 12월 27일 진 워링턴과 팻 워링턴 부부가 8시간 사이로 숨을 거뒀다"고 이 같은 사연을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건강 문제로 함께 전문요양시설인 호스피스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부인 팻 워링턴의 상태가 위독해진 것을 알게 된 진 워링턴은 스스로 링거액 주사관을 빼냈다.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남편은 8시간 후 부인의 뒤를 따라갔다.

  노부부의 아들 필 워링턴은 당시 아버지가 "부인이 없다면 더 이상 삶에 즐거움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필 워링턴은 "누구든 두 분이 그렇게 함께 돌아가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평생 모든 것을 함께하셨던 어머니와 아버지였다"고 덧붙였다.

  10대 시절 만난 노부부는 필 워링턴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2차 세계대전 파병을 기다리던 사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진 워링턴은 18세, 팻 워링틴은 16세였다.

  남편은 전장에서 무사히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4년 12월 27일까지 일생을 함께했다.

  출처: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22%
30대 22%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22%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