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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면역력을 강화하는 '바른 생활' 실천이 시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27일 08:31
아토피피부염은 난치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랜 시간 사람을 지치게 하는 질환이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단기간에 반짝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아토피가 만성질환임을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악화 요인은 멀리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습관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습관은 곧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것과 상통한다.

◆ 식생활과 밀접한 아토피, 인스턴트 삼가기

↑ 인스턴트 식품

아토피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식품이 아토피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성인의 경우도 식품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이요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피해야 할 것은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처럼 위장관의 점막 상태를 민감하게 만드는 식품들이다. 서구인보다 장이 짧은 한국인의 특성상 과도한 단백질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우유나 달걀, 견과류 등 특정 식품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해당 식품을 철저히 제한하고 대체식품을 통해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하기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춘기 이후 아토피 환자들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학생들의 경우 시험기간에, 직장인의 경우 입사 초나 승진시험, 마감시기같이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 아토피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흡연이나 음주를 할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그보다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산책을 하거나 취미생활 즐기는 등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고, 평소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너그럽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 과도한 운동이나 과로는 금물

과도한 운동, 노동, 장거리 여행, 무거운 것을 드는 행위 등 과로를 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아토피가 악화할 수 있다. 특히 가벼운 운동은 괜찮지만,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나면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삼가는 게 좋다. 이미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 피부 및 근육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므로 이 상태에서 과로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먼저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잘못된 정보를 접한 뒤 특정 음식이나 건강식품, 연고, 비싼 보습제 등에 의지해 스스로 관리를 하다 오히려 증상만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악화한 아토피는 치료가 더욱 오래 걸리는 건 당연지사. 눈에 보이는 효과만 믿고 멋대로 장기간 사용한 스테로이드는 부작용과 합병증을 낳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진행하고 건강식품 등 보조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싶다면 이 역시 치료에 도움이 될지 먼저 확인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토피피부염은 낫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철저한 생활관리와 함께 피부 면역을 강화하고 피부조직의 재생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 과정에서 의료진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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