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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지 않고 내 침대서 잤다' 조선족 동료 흉기로 찔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11일 08:04
【안성=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는 같은 방을 쓰고 있는 회사 동료를 술에 취해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중국동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9일 오전 3시19분께 안성시 대덕면 내리 자신의 원룸에서 회사 동료 유모(25·중국동포)씨의 머리 등 온몸을 흉기로 6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유씨가 술병 등을 치우지 않고 자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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