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노항항공의 이태봉 총경리.
(흑룡강신문=웨이하이) 박영철 기자=제주항공이 작년 10월부터 한동안 중단하였던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3월 2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웨이하이 노항항공(鲁航航空)서비스유한공사의 주최로 제주항공 인천~웨이하이 노선 운항 재개 설명회가 10일 오후 웨이하이铂丽斯호텔에서 제주항공 박영철 상무, 노항항공의 이태봉 총경리, 웨이하이 관광국과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지역의 각 대리상들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보동영상방영에 이어 제주항공의 박영철 상무로부터 취항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항공의 지나온 발자취와 비젼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노항항공의 이태봉 총경리, 웨이하이 관광국 관계자의 인사말도 있었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새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3월 29일~31일까지 3일간 왕복을 특가인 1180위안으로 판매, 4월부터 6월까지 왕복가격을 1280위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옌타이지역의 손님들을 위하여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취항시간에 따르면 인천에서 현지시간으로 15:35분에 출발하여 15:45분에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 웨이하이공항에서는 16:45분에 이륙하여 18:55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제주항공은 한국에서 최초로 저가항공(LCC)을 2005년에 설립하여 지난 10년간 승승장구로 성장해왔으며 올해 4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더 들여와 21대를 운영해 LCC 1위를 넘어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베이징, 쟈무스, 스쟈좡, 칭다오, 웨이하이 등 중국에서 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