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료에 쓰려고 은행에서 찾아온 돈을 하루 아침에 통째로 도적맞혔으니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 같았습니다. 다시는 찾을수 없을것만 같았던 이 뭉치돈을 경찰들 덕분에 찾게 된 심정을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23일, 룡정시공안국에서 소집된 장물반환대회에서 도난당한 돈 20만원을 돌려받은 렴모는 격동된 심정으로 해당일군으로부터 피해돈묶음을 받아안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월10일, 룡정시모아빠트 단지에서 한차례 입실절도사건이 발생하였는데 혐의자 일당은 교묘한 기술수단으로 현관열쇠를 열고 입실절도행각을 벌였다. 신고를 접한 룡정시공안국은 흑룡강성에서 온 리헌명, 리아군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다는것을 알아채고 6일간의 수사를 거쳐 혐의자들을 나포했다. 그들은 기타 현, 시에서 이같은 입실절도행각을 세차례나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날 장물반환대회에서는 모 해산물상점에서 도난당한 해삼, 전복 등 해산물을 돌려주었는데 그 관련금액은 58만원에 달했다. 그외 고급승용차량도난사건, 자동차유리를 파손해 금품을 훔친 용의자들로부터 도합 105만원에 달하는 장물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어 룡정시민들의 손실을 최대한으로 만회해주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