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중문판이 최근 발표한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 재부백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부유한 중산층》이 지난해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이 지난해 말 1388만명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한것으로 집계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을 넘는 51.7%는 민영기업에 다니고있었으며 나머지는 국유기업이나 국가기관 등의 종사자였다.
대중적 부유층은 현금과 예금, 주식, 기금, 채권 등 투자가능 자산이 10만-100만딸라인 《부유한 중산층》을 지칭한다. 백서는 이들 부유층의 증가가 주가상승세 등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분석했으며 올해 년말에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1528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 부유층의 93%가 올해 투자액을 늘리거나 현재의 규모를 유지할것이라고 밝혀 올해 투자전망에 대해 락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백서는 아울러 이들 부유층이 기존에 선호하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대신 서화나 자기 등 예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고있는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인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