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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이벤트, 현지 한류 열풍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26일 17:51
제6회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제1회 한식문화체험 이벤트

  한글학회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

  한식 시연, 시식, 문화체험으로 현지 수백명 관객 한류 선호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한중FTA체결로, 중한 양국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만 1000만명을 웃돌고 있어 향후 중한 양국간의 밀월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CJ, 롯데, SK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중국의 제4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동북지역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면서 한국어열풍이 새롭게 지펴지고 있다. 현재 동북3성에 56개 대학 10000여명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향후 한국과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무지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회 한국어말하기대회 현장.

  이러한 와중에 주선양한국총영사관, 한글학회 흑룡강지회가 주최하고 흑룡강신문사, 치치하얼대학교 외국어학원, 치치하얼대학교 세종학당 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 중국휴롬유한공사에서 후원한 “제6회 흑룡강성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제1회 한식문화체험 이벤트”가 지난 5월23일 치치하얼대학교 더룬청사에서 팡파르를 울리었다.

  이날 한국측에서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영사, 한글학회 성기지부장, 세종학당 노병호 이사가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치치하얼대학 이영걸부총장을 비롯한 학교임원진, 한글학회 흑룡강지회 산하 24개 대학의 15명 학생이 최종 예선을 거쳐 대회에 참석했다. 이외에 300여명의 사생들이 대거 모이어 한국어와 한식이라는 타이틀로 학의 도시에 신선한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었다.

  이날 말하기대회는 제한된 시간내에 임의로 선정한 주제로 말하는 부분과 임의로 택해 선택한 사진의 내용을 즉석에서 논리 정연하게 대답하는 두 부분으로 진행, 주제의 뚜렷성, 발표내용의 정확성과 생동감, 청중 관심도 유도, 발음의 정확성, 유창한 단어 구사,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이번 심사의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동점일 경우 학년이 낮은 학생과 한국 유학 경험이 없는 학생에게 우승권을 부여키로 하는 조건도 첨부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영사(우)와 치치하얼대학 이영걸 부총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말하기대회는 치열한 각축전을 거쳐 치치하얼대학의 송운봉학생이 금상을 수상하고 흑룡강대학의 대조미학생, 가목사대학의 우해양 학생이 은상을, 치치하얼대학 이복혜학생 ,하얼빈이공대학의 왕빙학생, 치치하얼대학의 고해속학생이 동상을, 기타 9 명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흑룡강신문사, 세종학당이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후원한 제1회 한식문화체험이벤트가 300여명 관객이 몰린 가운데 김밥, 비빔밥, 김치전, 파전, 퓨전, 떡볶이, 잡채, 야채무침, 김치만들기, 떡, 한식 불고기, …. 등 다양한 한식시연과 한식문화체험 및 사진전, 한식 홍보동영상으로 장내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이정한 영사와 관객의 현장 김밥시연은 금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장식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 영사는 학의 고장으로 유명한 신선하고 깨끗한 도시에서 한국어과 한식이라는 두 타이틀로 한류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향후 한국어말하기대회와 한식이벤트를 망라한 다양한 행사로, 한국문화를 널리 보급시키는데 일조할 것임을 약조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 영사와 관객의 현장 김밥시연은 금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장식했다.

  성기지 한글학회 부장은 주선양한국총영사관, 흑룡강신문사, 그리고 금번행사에 협찬한 모든 후원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한글학회에서 중국 지역 한국어보급에 적극적으로 성원과 기여를 할 것임을 약조했다.

  이번 행사에 아시아나항공 하얼빈지점, 하얼빈한인회, 하얼빈그레이스무역유한공사, 천철상무유한공사, 치치하얼준흥상무유한공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가 협찬해 행사의 원만한 진행에 일조를 가했다.

  중국 북서부지역인 치치하얼에서 개최된 금번 행사는 향후 한류문화가 기름진 눈강벌에 꽃피워 갈 것으로 전망된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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