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G7 정상회의가 6월 초 독일 남부의 바바리아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번 G7 정상회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발한 후, 유럽국가와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올 연초 이미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개 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대 러시아 제재 등 의제를 두고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굳이 행사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빠진 G7에서 글로벌 문제를 두고 효과적으로 의견을 나눌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과 러시아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관계 발전이 원활하지 못한 국면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되면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하면 다양한 국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31/VIDE143307414343291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