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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주최 ‘백일장’ 정양학교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04일 09:24

글짓기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백일장’ 글짓기 경연이 5월 30일 정양학교 5층 대강당에서 성공리에 펼쳐졌다.

  ‘우리 글을 사랑하고 우리 문화를 지키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백일장에는 정양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이문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칭다오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백일장은 올해 제4회째이고 칭다오조선족어린이들의 한국어 글짓기 실력과 문학적 창작능력을 격려하고 더 나아가서 우리글을 살리고 우리문화를 지켜나갈 후비군을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글짓기대회에서 정양어린이들은 ‘잊을 수 없는 하루’, ‘잊을 수 없는 일’, ‘나의 가족’, ‘나의 꿈’ 등 4가지 제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9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내에 그동안 배우고 읽힌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감 넘치는 글솜씨를 보여주었다.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동안 정양학교 홍성길 음악선생과 기타 조문조 선생님들은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긴장감이 맴돌던 분위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바꾸었다.

  백일장 심사는 저급학년조와 고급학년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칭다오작가협회 회장을 비롯한 9명 심사위원들이 1시간남짓 공정한 심사를 거쳐 3학년 2반의 이효은 학생과 5학년 1반의 김수연 학생이 저, 고급학년조 1등상 영예를 각각 따안았고, 4학년 장혜경, 장아정, 5학년 신보아, 홍민 학생이 각각 2등상을 수상했다. 또 최희민, 강미 등 6명의 학생이 3등상을 차지했으며, 기타 10명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작가협회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받급했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품도 선물했다.

  작가협회의 홍영빈 시인이 이날 수상된 작품들에 대해 분석하고 평론하였으며 언어 표현력이 뛰어나고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줄수 있는 좋은 글을 수상작으로 뽑았다며 정양 어린이들의 글짓기 솜씨에 대해 높이 치하해주었다.

  행사 마지막순으로 1등상을 수상한 두 학생이 전체 사생들 앞에서 각각 자기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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