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시조사랑회 3년간 4권의 교원시조집과 3권의 어린이시조집 펴내
6월 21일, 중국조선족교원시조집 《잠자리는 금빛해살을 싣고》 출간기념회가 도문시 월청진 기신촌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교원시조사랑회 부분적 회원들과 한국 정선아리랑연구소, 한국성균관대학, 중국연변대학의 부분적인 교수와 문인들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산하에 3년전에 설립된 교원시조사랑회는 우리 민족 고전적인 문학형태이고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와 가락이 가장 조화롭게 녹아있는 시조를 사랑하는 교원들로 무어진 민간문학단체이다. 지난 3년간 교원시조사랑회는 시조특강, 시조탐구회, 시조전시회를 10여차 조직하였고 어린이시조강연회, 국제어린이시조화전 등 행사도 10차 주최하였으며 이번에 출간된 시조집 《잠자리는 금빛해살을 싣고》를 비롯하여 《천년의 소리, 령혼의 소리》, 《종은 누구를 위해 울리나》, 《락동강에서 두만강까지》 등 교원시조집 4권와 《내 마음 별마음》, 《반디불은 누구를 위해 반짝이나》 등 어린이시조집 3권을 펼쳐냈다.
기념회에서 교원시조사랑회 허송절회장이 환영사와 경과보고를 하고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명예회장 한석윤, 저명한 동시인 김득만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최동일 등이 축사를 하였다. 허송절과 김춘택이 주필을 맡은 시조집 《잠자리는 금빛해살을 싣고》에는 연길, 룡정, 화룡, 도문, 왕청, 안도, 흑룡강, 료녕, 연변대학사범분원 등 10편으로 나뉘여 192수의 시조가 수록되였으며 한국인 이상직선생의 후원으로 상해금수문장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초대회장이며 교원시조사랑회 고문인 한석윤선생은 축사에서 교원시조사랑회는 민족의 후대양성사업의 제일선에서 자기뿐만아니라 후대들까지 이끌고 시조사랑의 길로 나가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문학, 우리문화, 우리민족을 지켜가는 성스러운 사명에 박수를 보내고 지난 3년간 교원시조사랑회가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출간기념회에 참가한 부분적 참가자들이 기신촌정부앞에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