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
중국의 공산당원 수가 8천7백만명을 돌파했으며 당원 4명 중 1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가 발표한 '2014 중국 공산당 당내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공산당원 수는 8천779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110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2013년도의 3.1%보다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다.
공산당원 중 여성은 2천167만2천명으로 전체 당원의 24.7%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비중이 0.4% 높아졌다. 소수민족 당원은 605만1천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으며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갖춘 당원 수가 3천775만5천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6~60세 당원이 2천466만2천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61세 이상 당원이 2천286만명(26.1%), 35세 이하 당원이 2천247만9천명(25.6%), 36~45세 당원이 전체의 20.3%인 1천779만2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농업·목축업·어민이 2천593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퇴직인원 1천621만6천명, 기업 및 민영 비영리단체 전문기술자 1천253만2천명, 기업 및 민영 비영리 관리인원 901만6천명, 당정기관 직원 739만7천명, 노동자 734만2천명, 학생 224만7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산당의 기층조직은 모두 436만개로 전년보다 1.3% 늘었으며 이 중 기층조직 당위원회는 20만9천개, 총지부는 27만1천개, 지부는 388만개였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