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통계국 농촌사 정보기술처 조사연구원 정운양을 만나
2009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인구 80만명 전 주 총인구의 36.7%
2008년 인구출생률은 1.3‰ 인구 자연장성률 -5.9‰.
2008년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 로인인구 비률 50%
룡정시에 자리잡은 조선족민속촌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는 1953년의 55.10만명으로부터 1995년에 86만명으로 늘어난 후 그 뒤로 해마다 줄어들어 2009년 년말에 와서는 80만명으로 감소, 전 주 총인구의 36.7%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9월 8일,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열린 전국조선족향진발전연구토론회에 참가한 국가통계국 농촌사 정보기술처 조사연구원 정운양은 기자에게 이같이 밝혔다.
정운양 연구원
정운양연구원은 조선족인구가 줄어든 주요원인은 개혁개방과 도시화 과정에 따른 대량 농촌로동력의 국외(주로 한국)와 국내(도시)로의 류동이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농촌의 락후와 수입저하라고 보고있다.
정운양연구원은 국가의 소수민족지방 경제사회발전 조사과정에서 소수민족들이 부딪친 새로운 문제를 조사연구하고 특히 연변의 문제를 두고 고심했다.
조선족인구가 마이너스 장성하고 인구출생수가 극히 적다
룡정시 개산툰진, 삼합진과 백금향을 조사한 결과 2008년 3개 향진의 신생인구는 37명(다수가 한족)밖에 안되였다. 이는 1980년의 710명에 비해 673명(94.79% 하강)이나 줄어든 수이다.
인구출생률은 1980년의 16.6‰로부터 2008년의 1.3‰로 줄어들었고 인구 자연증장률은 1980년의 10.3‰에서 2008년의 -5.9‰로 내려갔다.
룡정시 3개 향진의 조선족 가임년령 녀성 47%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으나 그들은 농촌의 남성청년을 혼인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결혼한 가임신 녀성들의 생육욕망도 아주 약하다. 자녀교육비와 도시화 원가(成本)가 부단히 올라가는것이 주된 원인이다.
인구로령화현상이 심각하다
화룡시 남평진의 2008년 상주인구를 조사한 결과 남평촌의 60세이상 로인인구 비률은 32%에 이르고 류동촌의 60세이상 로인인구 비률은 50%나 달했다.
농촌 적령 청년남녀의 비률이 심각하게 실조되였다
개혁개방과 국제혼인 등은 젊은 녀성들에게 도시에 진출해 취업하고 출국로무에 종사하며 국제혼인을 맺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녀성의 취업기회가 남성보다 많아졌으며 도시에 남아살수 있는 원가와 혼인원가가 남성에 비해 훨씬 낮아졌다. 녀성이 농촌에 돌아가는 비률도 극히 낮았다.
2001년 5월 이전, 화룡시 녀성이 한국인과 결혼한 수는 7000명으로 년간 평균 섭외혼인이 약 1000건이나 되였다.
국제결혼이외에도 대량의 젊은 녀성들이 도시에서 취업하다보니 농촌 남녀비례가 심각하게 실조되였다. 농촌에서는 젊은 녀성을 찾아보기 힘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