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Smart다이어리]단순 배터리는 가라…무선충전, 공유기, 태양광 충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고속 성장과 함께 주변 기기인 '보조 배터리'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갈수록 스마트 기기의 활용도가 많아지는 데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면 외부에서 손쉽게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한순간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을 수 없는 이들과 3D 게임 및 동영상을 자주 즐기는 사용자에겐 필수 제품으로 꼽힌다. 최근엔 단순 배터리 기능을 벗어나 여러 기능이 섞인 제품이 사용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선이 귀찮은 이들에겐 '무선'
'아이지티 하이브리드 유무선 보조배터리'는 기존 보조배터리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선충전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라면 외부에서 보조 배터리를 옆에 두는 것만으로 쉽게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 때문에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무선 충전 기능으로 실내에서는 무선 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모델에 따라 8000mAh 또는 1만mAh 용량으로 구분되며, 무선 외에 유선 충전을 위한 USB 포트를 2개를 제공한다. 무선 최대 출력은 0.8A이며, 유선은 포트 별로 1A와 2.1A를 제공한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규격은 WPC의 Qi방식으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활용성 강조한 보조배터리?
'위보 에어엠세븐'은 보조배터리 기능과 함께 공유기, 멀티 리더기, 유무선 외장 하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보조배터리 외에 다방면 활용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면 최대 3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만들어주며, 무선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중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기능을 위해 42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스마트폰의 배터리 부족 문제를 해결해준다.
멀티 리더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블랙박스 등에 많이 사용되는 SD, 마이크로 SD카드 등의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무선 외장 하드 기능으로 대용량의 콘텐츠를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 기능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내장된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연에서 에너지 얻는 보조 배터리
캠핑과 등산 등 외부 활동 중 스마트기기 배터리 충전이 필요할 때 바로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어 충전을 시킬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스와컴 보조 충전기 'SG-100'는 일반 충전과 함께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을 지원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면서 햇빛에 노출하면 보조 배터리 자체 충전까지 겸할 수 있다. 외부 활동 시 휴대가 간편하도록 휴대형 고리를 제공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출 수 있는 플래시 기능도 지원한다.
두 개의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제품 외부에 있는 LED를 통해 현재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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