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코미디언이 국제축구련맹의 부패에 항의하는 뜻에서 현 회장인 제프 블래터에게 가짜 지폐뭉치를 던져 화제다.
FIFA는 20일 스위스 쮜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래년 2월 26일 차기 회장 선거를 연다고 밝혔다. 이후 블래터 회장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기자회견 도중 영국의 코미디언 사이먼 브로드 킨(리 넬슨)이 FIFA의 부패에 항의하는 뜻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가짜 지폐뭉치를 던져 회견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연후 리 넬슨은 안보일군들에 의해 련행됐다./중신넷